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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아기' 열꽃 두드러기, 고열 증상·원인·치료방법은?

by 건강북스 2023.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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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아기' 열꽃 두드러기, 고열 증상·원인·치료방법은?

사진=나남뉴스

유아기에 발병하는 인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인 '열꽃 두드러기'가 부모님들 사이에서 걱정거리로 떠오르고 있다.열꽃 두드러기, 또는 돌발진이라고도 불린다는 이 질환은 주로 6개월에서 15개월 사이의 아기들에게 나타나며, 고열과 발진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평균적으로 37.9도에서 40도 사이의 고열이 35일 지속된 후 갑자기 떨어지면서 온몸에 빨간 반점 또는 피부발진이 나타난다.이런 발진은 몸통에서 시작하여 목, 얼굴, 팔, 다리로 번져가며, 13일 후에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열꽃 두드러기는 가렵거나 물집, 농이 형성되지 않으며, 대부분의 경우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흔한 질환이지만, 고열로 인한 탈수나 열경련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돌발진과 다른 병들과의 차이점 을 알아보면 우선 홍역은 발열과 발진이 동시에 나타나며, 감기 증상, 기침, 결막염, 콕플릿 반점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돌발진은 열이 내린 뒤 발진이 생기며, 발열 이외에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또한 홍역의 피부 발진은 적색 또는 적갈색을 띠고, 돌발진의 피부 발진은 장밋빛을 띈다. 

 

코로나19는 2~14일의 잠복기 후 37.5도 이상의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돌발진은 초기 고열과 열이 내린 후 발진이 형성되며, 가려움과 물집 또는 농을 형성하지 않는다. 

 

수두는 38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온몸에 가려운 물집이 생기는 질환이며, 돌발진은 고열이 내린 후에 장미빛의 반점이 생기며 가렵거나 물집을 형성하지 않는다.

 

증상 완화 및 예방 방법

사진=캔바

열꽃 두드러기는 특별한 치료법이나 예방법이 없지만, 다음과 같은 대처 방법을 통해 증상 완화 및 합병증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첫째, 아기에게 충분한 수분을 섭취시키는 것이다. 보리차 등을 마시게 함으로써 탈수를 예방할 수 있다. 
  • 둘째, 아기의 체온을 적절하게 유지해야 한다. 너무 덥거나 춥지 않게 하는 것과 함께, 수시로 땀을 닦아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 셋째, 아기의 피부를 촉촉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보습제나 수딩젤 등을 사용하여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습해주는 것이 좋다. 
  • 넷째, 모유수유 중인 엄마는 자극적인 음식, 인스턴트 음식, 밀가루 음식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마지막으로, 약물이나 연고 사용은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해야 한다. 

특히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 있는 연고는 피부에 심하게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열꽃 두드러기는 대체로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질환이다. 하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즉시 소아과를 방문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처럼 적절한 대처 방법과 주의 사항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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